대전시, e스포츠 2개 종목 프로정규시즌 단독 유치

입력 : 2024-02-26 15:22/수정 : 2024-02-26 16:15
대전e스포츠경기장 내부.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e스포츠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2024 정규시즌’ 등 2종목을 단독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는 다음달 1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PMPS 시즌0’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PMPS 결승시리즈 4개 시즌 12경기, 이터널 리턴 결승시리즈 4개 시즌 7경기 등 총 19개 경기가 열린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기업인 크래프톤이 개발해 2018년 5월 공개한 게임으로 2022년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으로 부상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초로 e스포츠 정식 종목에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7월 정규리그 정식 오픈 이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국산 게임이다.

특히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이터널 리턴 내셔널리그’는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지역 연고 구단 풀리그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8개 지자체가 팀 창단을 계획 중이며 대전 연고팀도 창단을 계획 중이다. 리그의 예상 관람객 수는 3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e스포츠경기장은 64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게임을 겨룰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용 경기장이다.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 개최에 이어 올해 배틀로얄 장르의 정규 프로시즌을 유치했다”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유치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e스포츠 선도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0시축제 기간 중 e스포츠 대회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며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e스포츠와 0시 축제를 함께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