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소속 ‘메타휴먼’인 한유아가 기부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는 최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자선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 측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한 나눔은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제로 웨이스트 상품 제작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제로 웨이스트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의미한다. 행복한 나눔은 수공예 친환경 제품인 가방, 손수건, 파우치 등을 제작하고 있다.
한유아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는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고 최근 사회적 흐름인 제로 웨이스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아는 지난 10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메인 광장에서 ‘친환경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바자회는 한유아가 뮤직비디오 등 촬영에서 입은 의상과 소품 기부로 시작되었으며 리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등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컨셉으로 진행됐다.
한유아는 메타휴먼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너의 외로움이 날 부를 때’ 싱글을 발매하고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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