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공모사업 ‘국비 2275억원’ 확보

Է:2022-12-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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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사전심사제’로 꼭 필요한 사업만 응모…재정운용 효율성↑
농촌공간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내년 여러 현안 사업비로 2000여억원을 국가 재원으로 확보해 도 재정 운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올해 중앙부처에서 공모한 각종 사업에 선정 되면서 내년 국비 총 2275억여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신산업, 의료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비롯해 농어촌 활력, 도시재생, 인재양성, 관광 등 재정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시군·수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사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기획력이 국고 확보로 결실을 맺었다.

이 같은 성과는 수차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고 공모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등 경남도 공직자들이 비즈니스 마인드로 중무장 되면서 가능해 졌다.

특히 경남도는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 방지를 위해 모든 공모사업에 대해 사전심사제를 통해 유사·중복사업 추진을 방지하고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만 응모하게 하는 등 재정 운용에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내년 국비는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 78억8000만원,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57억원, 도시재생사업 94억5000만원 등이다.

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4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135억원,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39억2000만원,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운영 1억원, 생태녹색관광 1억원 등이다.

하종목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모로 선정된 국비 사업들은 모두 경남발전과 도민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 ‘성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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