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핵관, 국정조사 결사 저지 돌격대 자처”

Է:2022-11-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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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참여를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원색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윤(친윤석열) 깃발을 휘두르며 젊은 당대표를 내쫓은 윤핵관이 이번에는 국정조사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면서 “불과 두 달 전 무한책임을 느끼며 조용히 지내겠다며 2선으로 후퇴한 윤핵관은 대통령이 시정연설 후 건넨 ‘어깨 팡팡’이 면죄부라도 되는 양 연일 의기양양 목소리 높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가 이재명 방탄 국정조사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이대며 중진들이 만장일치로 반대했다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임기 채우지 못하고 책임지고 물러난 전 원내대표는 음모론은 기본이고, 야당 대표 저주가 정치목표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158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 비극적 참사의 진실을 밝히자는데 이를 위한 국정조사가 왜 정쟁이고 왜 이재명 살리기냐”며 “이태원 참사의 진실과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적 시선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윤해관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기승전 이재명, 기승전 문재인이라는 생억지 주장만 연일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수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듯 민주당은 압도적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정권이 은폐하려는 진실과 책임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가적 참사를 초래해놓고도 무한책임이 있는 여당이 황당무계한 음모론으로 진실규명을 방해하니 국민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최승욱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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