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와 한국거래소, 부경대학교는 15일 부산 남구 문현동 자본시장역사박물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금융혁신도시 부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하여 금융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금융ㆍ파생상품에 대한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 기관은 디지털금융공학 관련 부산 지역 전문인력 육성, 연구·협력과제 지원 및 공동 학술대회의 개최와 더불어 대학교 내 혁신성장기업 대상 상장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산학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해 부산 지역의 발전과 금융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부산시가 국제금융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등 필요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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