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국민에게 더 가까이’

Է:2022-06-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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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대통령 집무실을 보며 걷고 있다.

서울 용산공원 시범 개방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2일 시민들이 대통령 집무실을 바라보며 걷고 있다. 용산공원은 과거 미군기지로 쓰이던 곳이다. 이곳에 오면 서울 금싸라기 땅에 1층 건물들로 이뤄진 이국적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이 걸어야 하는 공원이라 거동이 불편한 경우 카트 이용도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공원 입구에 마련된 카트를 이용해 용산공원을 돌아다닐 수 있다.
푸드트럭이 늘어선 거리. 휴게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배가 고픈 관람객들을 위한 푸드트럭 거리도 마련돼있다. 넓은 잔디를 바라보며 그늘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탑을 쌓는 아이 옆으로 초록우산을 든 보호자가 보인다.

길을 걷다 보면 종종 초록색 우산이 보이는데 공원 운영 측이 햇빛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제공한 것이다.
시민들의 바람을 적은 바람개비. 공원 곳곳에 꽂혀 있다.

10분가량 걷다 보면 대통령 집무실이 왼편에 시원하게 보인다. 대통령 집무실에 근접해 들어갈 수 있는데 15분마다 4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충전하기 위해 돌아가는 경비로봇을 핸드폰에 담고 있다.

안에 들어가면 경비 로봇과 대통령 전용 헬기, 의전차량을 볼 수 있다.
대통령 의전차량을 타볼 수 있다. 에쿠스 모델로 최근 G90 의전차량이 나온걸 볼 때 운용중인 모델은 아닌듯 하다.

이중 의전차량은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경호를 담당한 직원들이 가끔 사진도 찍어준다.
넓은 햇빛 가림막. 밑에는 해먹과 탁자, 의자가 있다.

용산공원의 국립중앙박물관 쪽 출구엔 스포츠 필드가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인조 잔디 야구장과 장난감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가벼운 캐치볼, 큰 공굴리기, 블록쌓기, 투호를 즐길 수 있다. 그 옆에는 그늘막과 함께 해먹, 푹신한 의자가 있어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다.
국민들의 바람이 적힌 바람개비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용산공원 시범 개방 관람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방문 예정일 닷새 전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신청 인원은 2,500명이다. 신청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예약할 수 있고, 현장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호상 이유로 라이터나 도검 등 위험한 물건은 입장 시 반입이 금지된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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