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1기 신도시 일산, 용적률 최대 300% 상향”

Է:2022-05-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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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6·1 지방선거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경기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1기 신도시인 ‘일산 재건축·리모델링’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 고양시장 주택 정책은 다수의 주민들 의사를 무시한 탈 재개발이었고, 일산 신도시 재건축은 연한인 준공 30년이 도래하고 있지만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는 등 무관심 했다”면서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기 신도시인 일산 재건축은 1994~1995년에 지어진 일산동 후곡마을을 비롯해 마두동 강촌·백마마을 등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 첫 단계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국토교통부 2021년 주택업무편람에 따르면 수도권 1기 신도시 용적률 현황에서 부천 중동 226%, 군포 산본 205%, 안양 평촌 204%, 성남 분당 184%이며, 고양 일산은 169%로 가장 낮다.

이 후보는 “주민부담을 낮추는 종 상향 및 용적률 상향 검토 등의 선제적인 대응은 없기에 재건축 사업이 기대만큼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시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시장 직속으로 도시재생정비기구를 설치해 가장 빠른 시간에 주민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회에서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이 제정되면 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신속하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개발·재건축의 절차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용적률 최대 300%를 상향해 주민부담을 낮추겠다”며 “도시재생사업지역 주거지의 재생도 강화하고, 리모델링 사업도 재건축 사업과 동일하게 지원하겠다. 시의회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시비 마련과 국비를 확보하고, 중앙당과 국토부 등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힘있는 시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지난 2일 고양시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고양시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1기 신도시를 위한 종합적인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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