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광주광역시청소년축제가 28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명중! 우리 모두 청소년이었다!'를 주제로 2년여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하는 무대다.
축제는 참여기구 대표 청소년들의 청소년 선언문 발표에 이어 광주시 청소년대상 시상, 2022 광주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순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동아리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이를 체험할 공간을 운영한다.
광산구청소년문화센터의 ‘나비효과’, 셀프사진 촬영을 돕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네트워크 아트’, 쓰레기없애기(제로 웨이스트) 5알(R) 챌린지를 운영하는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에코블라썸’ 등 25개 동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노래, 응원 공연(치어리딩), 케이팝(k-pop) 안무 등 다양한 공연들도 곁들여진다.
청소년들이 ‘내가 살고 싶은 광주는?’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발언하고 함께 나누는 ‘청소년 총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삶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줄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남기기와 축제 도장 찍기 행사 등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문수영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축제를 통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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