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월 정신, 국민통합 주춧돌…호남 경제적 성취 꽃피워야”

Է:2022-05-18 10:27
:2022-05-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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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5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0여명과 정부 부처 장관들, 대통령실 참모들을 이끌고 광주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5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계승을 언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며 “AI와 첨단기술 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와 새 정부는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호남 지역의 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또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가족과 이웃, 벗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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