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칸막이 사라진다… 별도 시험장 KF94 필수

Է:2021-11-10 15:12
ϱ
ũ

점심시간에만 칸막이 직접 설치
17일 예비소집일에 수험표 수령

서울시교육청 직원이 10일 청사 내 책상에 앉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점심시간에 사용될 종이 칸막이 설치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칸막이가 사라진다. 칸막이는 2교시 이후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반드시 KF94 이상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10일 수능 응시생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수능일은 오는 18일이다. 일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지만, KF94·KF80·KF-AD 등급의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 밸브형·망사형 마스크 착용이 금지된다.

지난해 수능에선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됐다. 올해에는 칸막이를 놓지 않는다. 수험생은 2교시를 마친 뒤 전달되는 칸막이를 자신의 책상에 직접 설치하고 개인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게 된다. 식사를 마친 수험생은 칸막이를 접어 반납한다.

수험생은 수능 특별방역기간(4~17일) 동안 소모임 활동,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를 포함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시험 전에 밀접접촉에 따른 격리 통보, 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수험생은 응시할 병원, 혹은 별도 시험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비소집일은 시험 하루 전인 17일이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일에 수험표를 받게 된다. 격리나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직계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친인척, 담임교사를 통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수능 당일 시험장은 오전 6시30분부터 개방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입실 전 체온 측정이나 코로나19 관련 증상에 대한 검역 절차가 있어 입실 시간보다 여유를 두고 시험장을 찾는 게 좋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용 통신기기,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통신이 가능한 시계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으로 반입할 수 없다. 실수로 반입할 경우 1교시 시작을 앞두고 제출해야 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