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관련 유튜버, 영종도 주차장서 피흘린 채 발견

입력 : 2021-09-29 12:39/수정 : 2021-09-29 13:23
국민일보DB

인천 영종도 한 야외주차장에서 중고차 관련 유튜버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왕산마리나 주차장에서 A씨가 머리 부위 등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고자는 당시 이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던 사람으로, 한 남성이 소리치는 소리를 듣고 차 밖으로 나갔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뇌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쓰러진 채 발견되기 전 왕산마리나에 정박한 요트 안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2명 중 한 여성이 차를 타고 가려고 하자 A씨가 “가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도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있던 지인과 목격자들의 진술,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중고차 관련 유튜버로 활동해온 A씨는 허위매물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환불 등을 돕는 콘텐츠를 진행해 왔다. A씨 채널의 구독자들은 지난 26일 올라온 마지막 영상에 쾌유를 기원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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