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ES에 첫 참가…삼성·LG 등이 간다는 이곳에 왜?

Է:2021-07-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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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유망 스타트업 판로개척 지원


부산시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67년부터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개최하는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로, 글로벌 주요 기업의 신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다.

부산시는 내년에 CES에 처음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부산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CES 통합 한국관(COUNTRY PAVILION)에 참여할 디지털 혁신기업 3곳을 내달 8일까지 공모한다.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기업은 기술력을 갖춘 창업 7년 미만의 부산시 소재 기업이면 지원 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기업 3곳을 선정해 전시 참가비 전액을 비롯해 전시 부스 임차비와 물품 운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체재비나 전시품 반송비, 관세, 항공료 등은 참가기업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CES의 ‘혁신상’을 신청하는 기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선발된 5개 기업은 CES 혁신상 신청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혁신상을 받은 기업에는 CES 2022 전시 참가를 위한 항공료 지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성·혁신성을 갖춘 제품에 수여 하는 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가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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