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시설투자 돕는다…충남도 특구·특화단지 기업 지원

Է:2021-07-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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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규제자유특구, 소재·부품·장비 단지 입주기업 지원에 나섰다.

도는 18일 천안시와 아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충남도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특화단지 기업 지원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은 특구·특화단지 관련 기업이 사업 초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연계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와 천안·아산시는 각 특구 및 특화단지에 맞는 특화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사업과 신규 사업 추진 시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 지원 사업들과 연계한다. 정책금융은 2023년까지 450억원의 별도 예산을 확보, 특구·특화단지 내 관련 기업에 중진공 정책자금 기준금리인 2.15%(변동금리)를 적용한다.

금융지원 사업으로는 창업자금과 신성장자금, 투융자복합금융, 사업전환자금을 운영하며 시설자금 최대 70억원, 운전자금 최대 5억원 등을 대출금리 1.85~2.65%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 특구·특화단지 관련 기업이 중진공 자체 사업인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혁신 바우처, 청년사관학교, 수출 바우처 등을 신청하면 우대 가산점을 부여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초창기 기업이 겪는 R&D 분야의 기술 지원, 실험 인증, 보유 장비 대여 등 연구원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기업의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진공, 한국자동차연구원, 기업은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 지원 방법 및 지원액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소특구와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 수소 규제 완화를 통한 연구를 특화 분야로 지정받았다. 소부장 단지는 지난 2월 산업부로부터 디스플레이 사업 지원을 특화 분야로 지정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초창기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 특화산업 관련 기업이 충남의 미래를 이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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