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천장을 뚫고 떨어지면서 아들을 덮치는 황당한 사고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터키 동부 말라티아 지역의 상점 2층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아버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메자닌’이라고 부르는 중간 방바닥의 나무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엔 상점 계산대 앞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위에서 무언가 ‘쿵’하고 떨어진다. 그는 위층에서 재료를 정리 중이던 아버지다.
아버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료를 정리하던 중 나무 부분이 무너져 아들에게 넘어졌다”며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했다.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