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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간호사 2세…칸이 주목한 배우 유태오의 고백


배우 유태오가 방송을 통해 남다른 출신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유태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유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유태오를 ‘칸이 주목한 남자’라고 소개했다. 21세까지 독일에 거주하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연기공부를 했던 유태오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명생활을 했다.


이후 ‘머니게임’ ‘배가본드’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태오는 러시아 영화 ‘레토’에 빅토르 초이 역으로 칸에 진출했다. 다른 나라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칸에 간 건 국내 최초다.

독일 쾰른 출신임을 고백한 유태오는 “파독 간호사와 광부의 2세”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태오는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태오는 방송에서 11살 연상의 영상 아티스트인 아내 니키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13년차”라고 한 유태오는 “아내는 11살 연상이며 사진 영상 쪽 아티스트로 미국 뉴욕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당시 뉴욕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고 한 유태오는 “식당에서 쉬고 있는데 그때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성을 발견했다.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빤히 쳐다보더라. 서로 안 보일 때까지 눈맞춤을 했다”고 떠올렸다.

“다시 일하러 들어갔는데 1시간 반 뒤 니키가 식당에 들어왔다”고 한 유태오는 “그때 ‘나 때문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니키가 먼저 연락처를 줬다”고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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