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으로 잘 알려진 레노버가 새 라인업을 선보인다.
17일 한국레노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요가 슬림 7i 카본’이 포함된 ‘요가(Yoga)’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노버가 2012년 처음 선보인 PC 브랜드 요가는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제품으로 이목을 샀다.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Premium for all)’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해왔다. 현재는 씬 앤 라이트(Thin & Light), 투인원(2-in-1) 제품을 아우른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 후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커뮤니티 시대를 맞았다. 그러면서 PC 시장은 전례없는 활황기를 맞았다”면서 “레노버는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외산 PC 브랜드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라인업은 프리미엄 카본 소재로 마감 처리된 ‘요가 슬림 7i 카본’을 비롯해 ‘요가 7i(Yoga 7i)’ 투인원 모델 ‘요가 듀엣 7(Yoga Duet 7)’ 씬 앤 라이트 노트북 ‘요가 슬림 7i(Yoga Slim 7i)’ ‘요가 슬림 7i 프로(Yoga Slim 7i Pro)’ 등 5종이다.
김 대표는 “레노버는 국내 게이밍 시장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올 상반기엔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면서 “요가 슬림 7i 카본을 앞세운 요가 프리미엄 라인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내 프리미엄 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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