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6일째 이어가던 지역 확진자 0명 기록이 멈췄다.
1명은 70대 여성으로 코로나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 노인일자리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8일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고 지난 8일 다른 질환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하면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확진자 2명 추가로 대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861명이 됐다.
집단감염 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대구지역 관련 접촉자는 13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통보가 4명, 자발적인 신고가 9명이다. 모두 무증상으로 검사 결과 3명은 음성이 나왔고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현재 이들은 자자격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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