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이끌고 있는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이 대학 기독교학과 최영근 학과장을 비롯 계재광 반신환 조용훈 천사무엘 교수는 8일 오후 이광섭 총장에게 학과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1호 기부자 이광섭 총장이 지난달 22일 첫 테이프를 끊은 뒤 불과 2주만에 5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일 회화전공 교수 7명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고, 한 교수는 신분을 비공개로 해 달라며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냈다.
기독교학과 한 교수는 “올해가 우리 학과 창립 30주년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대학 구성원 모두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교수님들의 기도와 성원에 우리 학교가 창학정신 위에 우뚝 서고 더욱 발전하도록 ㄱ을 쏟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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