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대는 26일 학교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광주대 김혁종 총장과 한국전력공사 이정희 상임 감사위원, 한국전력공사 임철원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대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는 협약을 통해 지역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과 기술교류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재학생 대상 전력설비 현장견학·실습 지원, 연구시설·실험장비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대는 한전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한전은 광주대의 취업률 향상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전 이정희 상임 감사위원은 이날 학교 호심관 강당에서 광주대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기업에서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리더십’등 대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혁종 총장은 조인식에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한전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 임철원 광주·전남본부장은 “광주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인재들이 한전 발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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