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대경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좌초됐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쯤 여수시 대경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A호(9.77t)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 밑바닥이 돌에 얹힌 상태로 좌현이 40도 정도 기울어진 A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과 낚시객 등 22명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뒤 돌산 진두항에 하선시켰다.
해경은 또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A호 연료밸브 차단과 에어벨트를 봉쇄하고 전복 및 침몰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박 고박 작업도 마무리했다.
해경은 선장 B씨(40)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호는 전날 오후 2시쯤 여수시 돌산 진두항에서 승객 20명을 태우고 출항 백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끝내고 입항 중 대경도 서쪽 해상에서 좌초됐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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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좌초···해경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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