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미탁’ 피해 복구 차질 없이 진행

Է:2019-10-24 09:37
:2019-10-24 09:38
ϱ
ũ
울산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하천시설 25곳이 파손되고 6건의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공공시설 피해가 41건 발생했다.

또 주택 25채와 농경지 10.5㏊, 농작물 101.1㏊가 침수되는 사유시설 피해도 1436건 발생해 38억2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시는 주택과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 2억1600여만원을 이달 말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주택, 주 생계수단 등에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지원하는 금액이다.

주택 반파 시 650만원, 침수 시 100만원을 지급하며 농업, 어업 가구는 농경지나 농작물, 어선, 어망 등 피해 물량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해 지급한다.

다만 재해보험금 등에 가입해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는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울산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태화강 국가정원과 둔치 일원에 공무원과 군인, 민간인 등 총 2685명의 인력과 226대의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청소와 펄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하천 시설물과 산사태 피해지역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항구 복구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항구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 침수에 따른 이재민 2세대 5명을 구호하는 한편 배수작업, 가재도구 청소 지원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재업 울산시 재난관리과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등지에서 피해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시민과 군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내년 우기 이전에 항구 복구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