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인도 벵갈루루, 뭄바이, 델리, 자이푸르 등 주요 10개 도시의 50개 학교에서 ‘LG 에이전트 오브 체인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스스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와 비정부기구(NGO)인 FORCE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인도 청소년들에게 물 부족, 수질 오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등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50개 학교의 교사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키트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약 5000명의 청소년이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 학교 중 벵갈루루, 콜카타, 찬디가르, 러크나우에 위치한 20개 학교에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기부했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며 인도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퓨리케어 정수기와 같은 건강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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