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운행구간인 전남 장성역에 고속열차(KTX)가 4년 만에 다시 정차한다.
장성군은 오는 16일 재개되는 KTX 장성역 정차를 기념하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축하 행사는 16일 오전 6시에 KTX에 처음으로 승·하차하는 승객에게 축하의 옐로우 장미와 황금떡, 황금음료를 전달하는 ‘승객 축하 이벤트’로 시작한다.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에 앞선 식전행사로 흥을 돋워줄 농악과 난타공연이 행사장 주무대인 장성역 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장성역 KTX 재정차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박 터뜨리기, 상무대 군악대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KTX 첫 하행선이 정차하는 낮 12시20분에는 농악팀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다시 한 번 승하차 승객 환영 이벤트를 갖고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다수의 내외인사를 비롯해 1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다. 또 장성군과 이웃한 담양과 영광에서도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성역에는 KTX가 오는 16일부터 하루 4차례 정차 한다. 정차시간은 목포행 낮 12시20분, 오후 7시55분, 서울 용산행 오전 6시29분, 오후 5시42분이다.
‘용산~목포 구간’의 운행이 재개되면 ‘용산~오송~서대전~익산~장성~광주송정~목포’ 순으로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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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에 KTX 4년 만에 다시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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