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64.7%, 직장인 45%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알바생 765명, 직장인 42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근무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알바생 10명 중 6명, 직장인 4명 이상은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직무별로 살펴보면 ▲영업/영업관리(58.8%) ▲홍보/마케팅(57.7%) ▲생산/제조(53.4%) 업종 순으로 추석 연휴에 출근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경영/사무 부문의 경우 추석 연휴에 출근한다는 답변이 21.8%로 가장 낮았다.
알바생 그룹은 ▲매장관리 아르바이트(76.2%) ▲서비스(64.9%) ▲생산 노무(58.6%) 순으로 추석 연휴 출근 비중이 높았다.
직장인과 알바생들이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매장·사무실이 정상 운영해 어쩔 수 없이 출근한다’는 답변이 57.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추가수당 등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근한다’고 의견이 40.6% 기록했다.
명절 근무에 대한 보상은 직장인과 알바생 다수가 제대로 챙겨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추석 근무에 따른 수당 여부를 물은 결과 직장인의 48.4%, 알바생의 57.4%가 ‘별도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급여가 지급된다’고 답했다. 반면 ‘수당이 있다’는 답변은 직장인 그룹에서 42.7%였고 알바생은 22.0%에 그쳤다.
김지은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