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에 330억 규모 투자협약···분양 활기

Է:2019-07-25 15:33
:2019-07-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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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대양산단이 수산식품 기업들과 3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양에 활기를 띄고 있다.

목포시와 전남도는 25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정풍, ㈜하이준 등 수산식품 기업 2곳과 3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풍은 충남 천안에 소재한 연간 매출액 361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소스, 스프, 탕&육수류 등의 가공식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정풍은 대양산단에 2021년까지 270여억 원을 투자, 마른김과 조미김 가공공장을 건립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준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대양산단에 62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5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융복합벨트가 완성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의 도시가 된다"면서 "협약이 목포시와 두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양산단은 7월 현재 57.5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76개 기업으로 이 중 김 가공을 비롯한 수산식품업체가 22곳이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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