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전통 지키며 몸과 마음 쑥쑥”…포천 ‘나·너·우리 푸르미 경기꿈의학교’

Է:2019-06-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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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포천시 화현초등학교 ‘나·너·우리 푸르미 꿈의학교’가 지난해 5월 개교해 올해 2년째 자연과 전통 안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식·노·락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나·너·우리 푸르미 경기꿈의학교는 텃밭 및 도시농업, 숲, 자연놀이를 통한 자연 생태감수성 함양과 다양한 꿈 탐색의 기회를 주며, 생태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내 먹거리 생산, 요리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명의 꿈지기 교사들과 30명의 꿈동이 학생이 활동한다.

나·너·우리 푸르미 경기꿈의학교는 월1회 꿈동이, 꿈지기 교사 자치회 활동, 도시농업텃밭탐구, 식생활요리탐구, 창의전래놀이, 월별 현장체험활동, 1박 2일 야영 및 여름캠프, 발표회 및 성장나눔 활동 등으로 꾸려진다.

매월 1회 꿈동이, 꿈지기 교사 회의생활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월별 프로그램(도시농업 식물, 요리 주제, 현장체험 장소 등) 계획에 반영해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특히, 1박 2일 야영 및 여름캠프는 팀별 프로젝트, 립덥, 플래쉬몹 만들기, 미래사회와 진로 특강, 숲체험, 캠핑활동 등을 통해 자기관리 역량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로, 꿈동이 학생과 꿈지기 교사가 하나가 되는 우리 경기꿈의학교의 자랑거리다.

나·너·우리 푸르미 경기꿈의학교 허승희 운영대표는 좋은 놀거리, 먹거리, 일거리가 부족한 요즘의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놀고, 먹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진과 꿈지기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아이들 스스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너·우리 푸르미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병석 화현초등학교장은 “화현초등학교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1300㎡ 규모의 유기농 텃밭, 전통문화체험을 위한 물적 환경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꿈꾸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등 주체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경기꿈의학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학부모나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성격의 ‘예비 꿈의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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