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샷감+끈질긴 생존’ EM, 53점 쌓으며 서부리그 진출

Է:2019-06-10 22:28
ϱ
ũ

데이 종합 점수. 방송 캡쳐

누구든 선두가 될 수 있고, 누구든 최하위가 될 수 있다. 엘리먼트 미스틱(EM)이 오랜 만에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서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EM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4주차 1경기에서 킬 포인트 32점, 랭크 포인트 21점을 쌓으며 종합 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EM은 페이즈 순위에서 12위로 7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1경기를 더 치른 VSG는 페이즈 종합 205점을 쌓으며 1위에 등극했다.

EM은 매 라운드 높은 생존력을 보이며 랭크 포인트를 꾸준히 쌓았다. 라운드당 킬 포인트 8점으로 샷감 또한 준수했다.

1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이 오랜만에 치킨을 뜯었다. ‘미라마’에서 자기장 안전지대는 크루스 델 바예 서쪽에 형성됐다. SKT는 시가전 양상에서 전력을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DPG 다나와를 급습해 탈락시키는 등 막강한 무력을 뽐냈다. 결국 OGN 엔투스 에이스를 정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OGN 에이스가 2라운드에서 직전 라운드의 아쉬움을 떨쳤다. 안전지대가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풀 스쿼드를 유지한 OGN 에이스는 북쪽에서 동태를 살폈다. SKT가 3위로 마감한 뒤 엘리먼트 미스틱(EM)이 패권을 노렸으나 OGN 에이스의 화력 집중에 결국 쓰러졌다.

3라운드에서 EM이 기어이 치킨을 뜯었다. ‘에란겔’에서 초반부터 막강한 사격 솜씨를 앞세워 킬 포인트를 쌓은 EM은 아프리카 아레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고지를 점령했다.

4라운드는 VSG가 차지했다. 자기장 안전지대가 우측에 치우쳐 밀타 서쪽에 최종 형성됐다. 아프리카 페이탈과 OGN 에이스가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VSG와 팀 쿼드로가 풀 전력으로 최종전을 치렀다. 치열한 총격전 가운데 좀 더 정확한 사격을 한 VSG가 최종 승자가 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