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당 아자르(벨기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아자르의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8800만 파운드(약 1300억원) 수준으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유럽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아스날은 꺾는데 1등 공신이었다.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뛰다 2012~2013시즌부터 첼시에서 7시즌을 뛰며 총 352경기에서 110골(81도움)을 기록했다.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를 3위에 올려놨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주역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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