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챔스 8강 징크스 털어낸 ‘축구의 신’ 메시

Է:2019-04-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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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PSG전 이후 챔스 첫 8강 골

리오넬 메시가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첫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코리아 제공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 징크스를 깨고 멀티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6분, 전반 20분 골을 기록했다. 팀은 3대 0 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4대 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골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 노 골’ 징크스를 마침내 털어냈다. 메시는 2013년 4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팀의 선제 골을 기록한 후 6년 만에 8강에서 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골도 110골로 늘렸다. 같은 날 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126골)와 아직 격차가 있지만 유벤투스가 아약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올 시즌 나머지 경기에서 격차를 더 줄일 수 있게 됐다.

메시는 이 골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1위로도 올라섰다. 이 경기 전까지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바이에른 뮌헨)와 8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16강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마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시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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