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위원장(인천 서구갑 지역위원회, 전 국회사무총장)은 8일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와의 정책협의회에서 서구 지역 주요 사업 현안 점검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서구는 인천 현안 70%가 몰려있는 곳”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환경 이슈, 공공기관 유치 등 역동적이고 비전 있는 지역으로 인천시 및 인천시당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 김 위원장은 △청라 G-City 추진방안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경인고속도로일반화 △석남1고가교 철거 문제에 대해 협의해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에 대해 “서구주민들은 92년 수도권매립지 매립개시 이후 무려 30여년 가까이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더 이상의 고통과 피해 강요는 불가한만큼 매립종료를 실현하는데 정부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환승역세권의 중심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라 G시티 사업이 원안대로 해결돼 베드타운에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의 기능을 키워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의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윤관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송영길ㆍ신동근ㆍ유동수ㆍ박찬대ㆍ맹성규 의원, 김교흥(서구갑)ㆍ이성만(부평갑), 조택상(중·동·강화·옹진) 지역위원장, 유재호 미추홀갑 직무대행, 인천시 측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허종식 정무 부시장, 현안부서 실·국장이 참석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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