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축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정부 촉구

Է:2019-04-02 15:17
:2019-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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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 공동건의문 채택


강원과 충청, 호남 지역 8개 시·도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개발 축인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

충북도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강호축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광주·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등 8개 시·도와 박지원·송기헌·변재일·오제세·정우택·도종환·박덕흠·이종배·경대수·이후삼·김종대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지난해 2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경부축 중심 개발 정책은 경제발전이란 성과를 거뒀으나 국토 불균형적 개발과 국가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이란 심각한 한계를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강호축 의제를 발굴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그 결과 강호축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 핵심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과 호남을 직접 연결한다는 강호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충북선 고속화에 오송·원주 연결선과 봉양역 경유선을 반영해야한다”며 “정부 차원의 추진 근거를 확실하게 마련하기 위해 강호축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8개 시·도는 강호축을 구체화하기 위한 시·도별 핵심 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공동 건의문에 담았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광주), 세종청사~경부선 조치원 연결을 위한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강화(세종),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강원) 등이다.

충북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오송·원주 연결선 및 봉양역 경유선 반영을 지역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도 열렸다. 패널로 참가한 김종학 국토연구원 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등 5명은 분야별 강호축 발전 계획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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