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전 직행 ‘쿠잔’ 이성혁 “준비할 시간 많아져 기뻐”

Է:2019-04-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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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샤크스 미드라이너 ‘쿠잔’ 이성혁이 승강전 직행을 확정지은 소감을 밝혔다.

ES 샤크스는 1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PK 프린스와의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ES 샤크스는 대회 우승과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승격강등전 진출을 확정했다.

기자실을 찾은 이성혁은 “APK는 챌린저스 최고 경쟁 대상이었다. 그런 팀을 2대1로나마 이겨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승강전에 바로 직행해 조금 더 (승강전을) 준비할 시간이 많아졌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성혁은 이날 경기 전부터 승리를 확신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1라운드 맞대결 때도 우리가 이기던 경기에서 실수가 나와 졌다. 오늘도 ‘초반에 잘하고, 중후반에 실수하지 않는다면 이길 것 같다’는 말을 팀원들과 주고받았다. 그 경기가 딱 오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ES 샤크스는 LCK 승격을 노린다. 이성혁은 승강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친정팀 진에어 그린윙스를 지목했다. 그는 “한상용 감독님을 대회장에서 만나는 모습을 상상해왔다. 한화생명 시절엔 대회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느낌이 달랐다”면서 “지금까지는 만나는 것까지만 상상해왔는데, 이번에는 이기는 것까지 상상해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성혁은 승격에 성공해 LCK 아레나에 서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는 “챌린저스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직관을 오시는 팬분들이 적어 아쉬웠다”며 “이번에 꼭 승격에 성공해 많은 팬분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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