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동인천역 주변 시민참여 도시재생 아이디어·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주민참여 도시재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는 ‘개발과 재생의 공존’을 주제로 동인천역 주변 원도심 내 도시개발구역과 기존의 커뮤니티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공모’와 동인천역 주변의 과거와 미래의 도시공간을 담은‘아이디어 사진공모’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사는 9월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제안 17팀, 아이디어사진 10팀을 선발하여 총 상금 29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함과 더불어 시민의 요구사항을 향후 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6월 12일까지다. 공고문과 참가신청서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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