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펼치고 있는 지역의 협력사 간의 상생경영 활동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2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여수국가산업단지 소재 협력사인 용호기계기술사에서 ‘용호기계기술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기념행사’를 갖고 9개월 간의 경영 개선 활동을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5월부터 용호기계기술의 경영체계 개선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GS칼텍스 스마트워크지원단의 IT 전문인력과 인적자원관리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했다.
파견된 인력은 용호기계기술에 상주하면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조직문화 이슈 진단 및 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 용호기계기술에 적합한 ERP 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최근 오픈 했다.
용호기계기술 정성호 대표는 “‘매출 1000억원, No.1 향토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참여한 GS칼텍스의 협력사 경영 개선 지원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플랜트 설비 제작 및 시공 전문기업인 용호기계기술은 1997년 설립 이래 20년이 넘는 업무경험과 자체설계역량을 기반으로 연 매출 350억원, 임직원 수 140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GS칼텍스 스마트워크지원단 김휘경 팀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GS칼텍스의 경쟁력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협력사에 대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건전하고 바람직한 거래를 유지하고, 구매대금 현금결제 및 장기계약 체결을 진행하며, 기술협력과 교육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 경영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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