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내 최고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Է:2019-01-22 17:58
:2019-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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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개 대회 유치로 연간 15만명 이상 방문, 1000억원 경제 파급 효과

경북 경주시가 올해 18개 대규모 체육 대회를 유치했다. 매년 4월 열리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 18개 대규모 체육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도 시로 거듭난다.

1~2월 경주컵 동계 클럽유소년축구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 233개 팀 48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3월에는 60팀 400명이 참가하는 제35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4월에는 1만4000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선덕여왕배 여자야구대회(40팀 1000여명), 5월 전국동호인족구대회(154팀 1500명), 6월 아시아 트라이애슬론대회,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대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7월부터는 문무대왕배 전국동호인 야구대회가 열리고 8월에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및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10월에는 1만여명이 참여하는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와 전국 궁도대회, 11월에는 영호남 태권도대회와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가 열린다.

시는 올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만 5만여명으로 가족들을 포함할 경우 15만명 정도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보다 많은 대회 유치를 위해 각종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안강운동장과 안강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내남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확장 및 교체, 황성공원 축구장 5면 LED 야간조명을 교체한다.

또 알천 3개구장 관람석과 가림막 정비, 알천 4구장 LED 야간조명 시설을 올 상반기에 준공해 평소에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화랑대기 축구대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강 시민행복 문화센터 건립, 서천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베이스볼파크 1구장 시설정비, 북천 시민농구장 정비, 불국사 숙박 단지에는 58억원을 투입해 불국사 스포츠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지속적인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성이 높은 알짜배기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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