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 ‘G-STAR’, 2019·2020년 부산개최 확정

Է:2019-01-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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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2020년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진행한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2020년까지 지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스타는 4년마다 공모로 개최지를 선정한 뒤 2년 후 중간 평가를 진행해 적격 여부에 따라 2년 연장을 하는 구조다.

부산시는 4년마다 이뤄지는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는데, 규모 면에서 이룩한 성장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져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지스타’가 개최된 이래 2008년 행사에서 17개국 162개사가 참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2009년 부산 행사에는 21개국 198개사가 참가해 외연을 확장했다.

지난해 지스타는 36개국 689개사 2966개 부스 규모로 열려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부산 개최 10주년의 의미를 다졌다.

이번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시는 지역 예산 투자, 전시 인프라 지원, 숙박 지원, 공공인프라 지원, 지스타 개선·강화 방안, 게임산업 지원·지지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는 그동안 이룬 외형 성장에서 더 나아가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그동안 고질적으로 제기된 좁은 전시 공간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스타 홍보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도심을 지스타 기간에 맞춰 거대한 게임 행사장으로 꾸밀 것”이라며 “이외에도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건립,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국제 e스포츠 연구개발(R&D) 센터 구축 등 게임 산업 종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 네트워크 강화로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미국·중국·독일)의 자리를 넘본다.

시는 중간평가에서 제시한 사항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과 지스타 운영 관련 사항 등을 앞으로 2년 동안 주최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앞으로는 해외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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