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려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충북도립대학교의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82만1000원, 공학계열 95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대학 등록금을 최대 2.25% 올릴 수 있도록 하는 '2019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 방법'을 발표했다. 학교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면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긴다.
충북도립대는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 셈이다.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충북도립대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8년에 입학금을 폐지하면서 학생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려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행복해지는 대학,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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