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60타 개인 최소 타이기록’ 2위와 3타차 단독 선두

Է:2019-01-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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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미국)이 미국 본토에서 새해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미켈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미켈슨은 단독 2위 애덤 롱(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날 작성한 12언더파 60타는 미켈슨의 PGA 투어 개인 통산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단독 3위는 8언더파 64타를 친 커티스 럭(호주)이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24)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경훈(28)은 1언더파 71타로 임성재(21)와 함께 공동 91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3)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8위, 김민휘(27)는 4오버파 78타로 149위에 오르는 등 컷 오프 위기에 처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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