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서영교 당직 사퇴, 사법개혁 추진 의지로 받아들이길”

Է:2019-01-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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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수석원내수석부대표 물색중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영교 의원의 원내수석부대표 당직 자진 사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8일 현장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농단·사법개혁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기에 그런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여당이) 더 확실하게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게 당의 기본원칙”이라며 “그런 원칙 하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서 의원이 과거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그런 문제들에 대한 민원을 받아서 관행적으로 했던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법농단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기준을 볼 때 비록 사소한 문제이고, 재판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해도 그런 일이 있었던 자체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느끼는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했고 당이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수석부대표 자리의 후임자는 오늘 내일 중에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로, 사실상 임기까지 석달 밖에 남지 않아 후임자 물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홍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당 지도부의 결정이 보류된 것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투기를 목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최종 결정까진 앞으로 더 살펴 보겠다. 문제가 있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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