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안현모, 정말 갖고 싶었다”… 동상이몽 후폭풍

Է:2019-0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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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래퍼 출신 사업가 라이머 부부가 예능에 동반 출연해 화제다.

두 사람은 14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등장해 결혼 2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첫 동반 예능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라이머가 아내에게 보인 무뚝뚝한 모습과 일부 발언이 논란의 이유다. 부부의 평소 생활을 담은 방송에서 라이머는 줄곧 과묵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자기 할 말만 하며 안현모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는 장면도 지적했다. 라이머는 안현모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본 순간부터 정말 갖고 싶었다.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공식 홈페이지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갖고 싶었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여자를 물건으로 보는 거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리얼리티 예능에서 꼭 사이좋은 모습만 보여야 하느냐” “부부끼리 하는 표현인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며 맞섰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2016년 퇴사한 후 통역,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예기획사 '브랜뉴뮤직'의 수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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