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 경주봉과 레드향이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당도와 향으로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연말부터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상자당(3㎏) 3만원대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월까지 출하한다.
현재 농가 15곳에서 감귤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경주지역에서 생산된 감귤류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시설원예 작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아열대성 작물인 감귤류 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경주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을 활용한 이사금 경주봉 상표등록을 통해 경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를 대비한 품목으로써 뿐만 아니라 시설 하우스에 새 소득 작목으로 감귤류를 적극 육성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및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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