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티웨이항공과 지역 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와 김태희 티웨이 대구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 공연예술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나라 유일 오페라 전문재단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공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이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티웨이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과 접목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나아가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해외관객 개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티웨이항공이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아시아권의 잠재고객 개발이라는 성과도 함께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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