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에 안 밀렸다…‘왕이 된 남자’ 1인 2역 여진구 ‘연기파’ 입증

Է:2019-0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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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아역 출신으로 올해 스물세 살이 된 배우 여진구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동명 리메이크작 주연을 맡으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7일 첫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 극본 김선덕·신하은)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끊임없는 살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대역으로 앉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원톱 주연을 맡은 여진구는 카리스마와 광기를 동시에 내뿜는 왕과 발랄하고 활기찬 광대의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대선배인 이병헌의 1000만 영화 ‘광해’가 크게 생각나지 않을 만큼 여진구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tvN의 첫 사극 드라마로 5.7%(시청률 집계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진구는 2005년 8살 나이에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일지매’ ‘타짜’ ‘식객’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등에서 남자 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2년 중학생이었던 여진구는 최고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켰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성인 역할인 김수현에게 부담을 줄 정도로 굵직한 목소리와 무게감 있는 연기로 ‘진구오빠’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서부전선’ 등에서는 김윤석, 설경구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주연을 맡아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16부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신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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