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 文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소폭 상승

Է:2019-01-07 10:25
ϱ
ũ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6.4%를 기록하며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은 계속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YTN 의뢰로 조사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1월 1주차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2%포인트·응답률 7.8%)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1일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의 46.4%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4.5%포인트 내린 48.2%(매우 잘못함 29.3%, 잘못하는 편 18.9%),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오른 5.4%로 각각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주간집계 기준으로 6주째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지지율은 한 달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2주째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달 31일과 2일에는 48.1%와 47.9%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유지하다가 3일과 4일에 45.3%와 44.8%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초·중반 12월 31일과 2일에는 각각 48.1%(부정평가 47.3%), 47.9%(부정평가 46.8%)를 기록하며 40%대 후반을 유지했다”며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의 국채발행 압력과 민간기업 인사 개입을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신재민 논란’이 퍼졌던 주 후반 3일과 4일에는 45.3%(부정평가 49.9%), 44.8%(부정평가 49.5%)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에서 7.3%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4.2%포인트, 20대에서 7.4%포인트, 학생층에서 7.4%포인트, 주부층에서 5.0%포인트, 진보층에서 5.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경기·인천에서 4.1%포인트, 서울에서 2.9%포인트, 호남에서 3.4%포인트, 30대에서 6.2%포인트, 40대에서 1.5%포인트, 50대에서 1.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업무별 계층에서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노동직에서는 8.2%포인트, 사무직에서는 2.3%포인트, 자영업은 1.8%포인트 올랐다. 그리고 중도층에서도 1.5%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38.3%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24.8%), 정의당(8.7%), 바른미래당(6.2%), 민주평화당(2.4%) 순이었다. 한국당은 0.9%포인트 떨어졌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0.3%포인트와 0.9%포인트 내렸다. 평화당은 전주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뉴시스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