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고노 통화… 韓·日 ‘레이더 논란’ 해소 공감

Է:2019-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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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4일 올해 첫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 초계기 레이더 논란 관련 이견 해소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일본 해상 자위대의 초계기와 우리 구축함 간 레이더 논란에 대해 양국 국방당국 간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강 장관은 또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우리 피해자 측의 강제집행 절차 등 국내 상황과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고노 외무상도 일본 측 입장을 전달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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