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장 이창훈) 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윤진)은 23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안찬지역에서 무료진료와 대민지원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이번 방문에서 캄보디아 국립 과학기술 대학교 학생들에게 아미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등 병원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21명이 참여한다.
앞서 해외의료봉사단은 8일 병원 장기려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4차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해외의료봉사 진행 사항 보고, 이정규 교수의 발대사, 이창훈 병원장의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2005년 6월 제1차 베트남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캄보디아로 의료봉사 영역을 넓혀 그동안 총 5523명을 진료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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