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대학 3+1’ 매칭행사 개최…청년들 일본 진출 활성화 기대

Է:2018-10-31 20:42
:2018-10-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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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학 3+1’ 프로그램 본격 가동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대학 3+1' 매칭행사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 매칭행사가 열렸다. 청년들의 일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31일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 참여 대학을 연결해주는 매칭행사가 40개 한·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일대학 3+1’은 우리 대학 3학년생이 일본대학 4학년 과정 이수 후 일본 현지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를 하는 3학년 2학기 이후 시기에 맞춰 우리 학생들도 일본 대학에서 취업지원 대상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취업을 용이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매칭행사에서는 학생교류를 상호 희망한 40개 한·일대학간 1대 1 상담회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됐다. 매칭행사는 연결 대학을 늘려 우리 청년들의 일본 진출을 더욱 용이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한국 측에서는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일본 측에서는 요시모토 히로시 문부과학성 고등교육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매칭행사에서는 부산외대(한국)와 토요대학(일본)이 3+1방안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토요대학은 부산외대가 파견하는 3+1 교환학생에 대해 일본 국내 취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는 한동대, 단국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히로시마대, 나가사키 대등 29개 대학이 참석했다.

김 국장은 “양국 간 인적교류, 특히 청년인재들의 상호교류 확대가 미래지향적인 양국 협력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이날 매칭행사 결과와 3+1 참여 양국 대학들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더 많은 우리청년들이 일본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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