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로운 천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Է:2018-10-19 00:06
:2018-10-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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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어원은 고려사 지리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도민의 날’ 행사가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올해를 ‘경기 천년의 해'로 정했다.

도는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도민의 날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전직 도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경기균형발전 비전 선포, 도민 1018명이 ‘소망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를 경기균형비전으로 선포하고 저발전 낙후지역의 삶의 질 보장과 격차 완화 등 5개 전략 15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현재 남북경제협력 전초기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중심지, 천혜의 자원보고 DMZ 활용, 동북아 물류중심 허브로 도약 등 새로운 천년의 과제를 준비하는 시기에 와 있다”면서 “공정과 복지, 평화를 기본철학으로 새로운 경기도, 새로운 천년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는 미군반환 공여지(캠프 캐슬)에 들어선 4년제 대학으로 전쟁의 아픔을 딛고 교육과 평화의 상징적 장소로 탈바꿈해 2016년 5월 문을 열었다.

동두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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