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시교육청, 고교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지원 합의

Է:2018-10-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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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8일 오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상급식·무상교복 지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내년부터 대전지역 고등학생과 유치원·어린이집까지 무상급식지원이 확대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무상교복이 지원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무상급식·무상교복 지원 관련 합의 내용을 8일 오후 발표했다.

현재 약 10%(초 300원, 중 400원) 인상분이 반영된 내년도 무상급식비는 협약에 따라 시·자치구가 580억원, 교육청이 580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지역 내 300개 학교 17만1600여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관할 부처가 달라 제도적 차이가 있다는 현실을 감안, 시와 교육청이 각각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어린이집 차액보육료와 무상급식은 전액 시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은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이밖에 시와 시교육청은 50%씩 예산을 부담해 대전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하복을 한 벌씩 지원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허 시장과 설 교육감은 “총 1471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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