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정부질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한 박주민(feat. 김무성)

Է:2018-10-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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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야 한다”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북한 당국에 3가지를 제안한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3월 드레스덴 공대를 방문해 한 연설이다. 이 같은 연설을 4년 뒤 국회에서 재현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외고‧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 마지막 질문자로 나서서 박 전 대통령의 통일 구상을 담은 연설문을 그대로 낭독했다.




그는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명군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질문을 하면서 ‘조선일보’의 기획연재 ‘통일이 미래다’ 기사들을 인용했다. 이후 박 의원은 조 장관에 대한 질의를 마친 뒤 마무리 발언으로 박 전 대통령의 연설을 읽었다.

“미래는 꿈꾸고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라고 운을 뗀 한 박 의원은 당시 박 대통령이 북측에 제안한 3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고, 둘째는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하며 마지막으로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런 제안은 북한이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를 북측에 제안한다”고 한 박 의원은 이 제안들이 자신이 쓴 게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DMZ에 평화공원을 만들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했다”고 전한 박 의원은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야 한다는 연설문은 오히려 이 시기에 더 깊이 공감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연설뿐 아니라 김무성 의원의 발언까지 인용했다.

“통일의 기회가 다가오는데도 놓치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사명이다”

이 발언을 낭독한 박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2014년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에서 한 말”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사명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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